중국 임바TV와 중국 도타2 프로 연맹(이하 CDA)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프로게임팀 뉴비의 도타2 팀이 승부 조작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징계 안을 내놓았다. 이에 뉴비는 즉각 대응에 나서며 CDA에 정식으로 항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바TV와 CDA는 승부 조작 관련 조사를 진행했고 뉴비가 이에 가담했다고 판단해 향후 임바TV와 CDA가 진행할 모든 대회에 선수단 전원이 참가할 수 없게 됐고 도타2 팀장인 펭 이칭 또한 CDA 소속된 모든 팀에서 일할 수 없게 됐다. 아울러 뉴비는 승부 조작과 유소년 팀 관리 책임 소홀까지 더해져 CDA에서 방출됐다.
이와 관련해 뉴비는 구단 자체적으로 수사팀을 꾸려 승부 조작 관련 조사에 나섰지만 증거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설명했으며 승부 조작 경기에 대한 조사를 받았고 CDA의 발표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지만 팀 창단 이후 절대로 승부 조작에 참여한 적이 없기 때문에 CDA 연맹의 징계에 대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임바TV는 "도타2 팀들이 선수와 팀의 관리를 강화해 승부 조작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으며 CDA는 "승부 조작 등과 같은 행위애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