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1일 오후 5시부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1 4주차 4강전과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주차 4강전에는 러너웨이, O2 블라스트, WGS, 럭키퓨처 등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4강전 1경기에서는 O2 블라스트와 러너웨이가 맞붙는다. 지난 2주차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O2 블라스트는 컨텐더스 포인트 155점을 기록하며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O2 블라스트에게 지난 2주차 4강에서 패배했던 러너웨이가 성공적인 리벤지 매치를 선보이며, 전통적인 강호의 면모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4강전 2경기로는 WGS와 럭키퓨처의 경기가 펼쳐진다. WGS는 현재까지 컨텐더스 포인트 90점을 획득하며, 젠지와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주차엔 준우승까지 한 경험이 있다. 상대팀인 럭키퓨처 또한 만만치 않다. 이번 4주차 럭키퓨처에는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비롯해, 젠지 출신 '오베론' 함은상과 '위키드' 최석우가 합류해 더욱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4강전 경기 이후엔 결승전이 진행된다. 결승전에서 최종 승리한 팀은 4주차 토너먼트 우승 타이틀과 함께 컨텐더스 포인트 100점을 획득할 수 있다.
4주차의 4강 및 결승전은 유튜브 오버워치 e스포츠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bT1b1hSJ7oZqaguifalhXA)에서 생중계되며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장지수 해설위원이 맡는다. 또한, 대회는 아프리카TV 컨텐더스 공식 방송국(http://bj.afreecatv.com/owcontenders)을 통해 하루 지연 중계되며, 경기 VOD도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선수단 및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팬들과 함께 현장에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결과는 오버워치 e스포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https://www.facebook.com/OWes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