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는 20일 미국의 이스턴 미시간 대학교와 손잡고 미시간 주에 e스포츠 프로그램 구축에 나선다.
젠지와 이스턴 미시간대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스코드 등 소셜 채널을 활용해 e스포츠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젠지 퓨처스 온라인 릴레이를 진행한다. 또한 이스턴 미시간 대학생 및 지역 내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친선 e스포츠 대회인 하이 스쿨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젠지와 이스턴 미시간대는 2020년 여름 여성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캠프를 진행해 e스포츠 업계 여성 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스턴 미시간대의 캘빈 필립스 학생처 부총장은 "미시간 주에서 처음으로 e스포츠와 게임을 캠퍼스 생활에 진정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에게 공동체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이스턴 미시간대에서 의미있는 기회와 교육 플랫폼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싶다"고 전했다.
젠지는 e스포츠 교육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기획 및 개발하고 있으며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 및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