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 전설'로 불리는 문호준이 25일 개인전 은퇴를 공식화한 가운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상위권에 문호준의 이름이 등장했다.
카트라이더 리그 선수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된 것은 문호준이 처음이다. 문호준은 이번 시즌 개인전과 팀전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상황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따라서 팬들에게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가짜 뉴스가 아닌 진짜 사실인지 직접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포털 사이트를 장악한 문호준 은퇴 소식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팬들은 "그동안 너무 고생했지만 그래도 은퇴 안했으면 좋겠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호준은 "이렇게 내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에 등장하는 것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팬들의 아쉬운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