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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2치킨 37킬! 그리핀, 64점으로 데이 우승!

[PCS] 2치킨 37킬! 그리핀, 64점으로 데이 우승!
그리핀이 한국 대표 선발전 2일차 경기에서 64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리핀은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BC조 경기에서 37킬 6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63점을 획득한 브이알루 기블리가 올랐으며 3위는 49점의 VSG가 자리했다.

미라마에서 열린 1라운드는 12킬 1위로 22점을 획득한 브이알루 기블리가 1위에 올랐다. 첫 안전지대는 산 마틴을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고 산 마틴 북쪽의 도로를 중심으로 축소됐다. 브이알루는 일곱 번째 원이 형성될 때까지 교전을 피하며 전력을 지키는데 집중했다.

안전지대 남쪽 외곽을 차지한 브이알루는 앞서 자리한 라베가를 몰아내며 안전지대 중심부 인근까지 진출했고 마지막 원까지 온전히 전력을 유지하며 한 곳으로 힘을 모았다. 안전지대 서쪽에서 그리핀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충돌하자 곧바로 기습을 감행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킬 포인트를 챙기며 1명을 잃었지만 '스피어' 이동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쿼드로를 정리하며 승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는 10킬 1위로 20점을 확보한 그리핀이 1위를 차지했다. 원은 몬테 누에보와 바예 델 마르를 잇는 도로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고 라트리예라 남쪽 산지를 전장으로 형성하며 줄어들었다. 능선이 많은 지역으로 축소돼 유리한 지역을 선점한 팀들이 킬 포인트를 챙기며 점수를 올리기 시작했다.

일곱 번째 원이 형성됐을 때 5개팀 17명이 생존했고 그리핀과 프린스 게이밍은 전원 생존했고 나머지 팀은 3명씩 살아남아 있었다. 안전지대 서남쪽 언덕을 넓게 가져간 그리핀은 안전지대 서북쪽 산지에서 조금씩 진격하던 브이알루 기블리를 먼저 정리해 서쪽의 주도권을 잡았다.

동쪽에서는 VSG가 담원 게이밍을 탈락시킨 뒤 그리핀을 노렸고 그리핀은 프린스 게임을 공격했다. 각 팀이 3명씩 생존한 상황에서 프린스 게이밍과 VSG가 먼저 충돌하자 그리핀은 안전지대 중심부를 넘어 적들이 위치한 동쪽까지 진출하기 시작했고 안전지대 밖에서 진입하던 적들을 공격해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3라운드는 1라운드에 치킨을 차지한 브이알루가 13킬 1위로 23점을 추가하며 선두를 공고히 했다. 안전지대는 엘 포조와 산 마틴 사이의 산지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파워 그리드 인근 능선 지대를 중심으로 축소됐다.

브이알루는 경기 초반 산 마틴 남쪽 건물들을 장악한 뒤 길목을 통과하려는 오피지지 스포츠와 담원 게이밍을 공격해 킬 포인트 3점을 챙겼다. 다섯 번째 원이 해당 건물을 포함하지 않자 브이알루는 곧바로 안전지대 동쪽 외곽으로 진입했고 능선을 활용해 중심부까지 진출했다.

브이알루는 여러 능선에 넓게 퍼져 안전지대의 4분의 1을 장악해 원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람부' 박찬혁과 '히카리' 김동환이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적들을 공격해 빠르게 킬 포인트를 쌓기 시작했다. 주요 능선을 끝까지 놓치지 않은 브이알루는 1명이 생존한 라베가를 먼저 정리하고 3명이 살아남은 쿼드로를 먼저 정리하며 1명이 남은 아프리카를 정리하며 승리를 거뒀다.

에란겔로 전장이 바뀌며 시작된 4라운드는 9킬 1위로 19점을 획득한 OGN 엔투스가 1위를 차지했다. 첫 안전지대는 채석장 동쪽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갓카 서남쪽의 바위 절벽 너머의 산지를 향해 줄어들기 시작했다.

네 번째 원에서 도로가의 능선을 점령한 OGN은 기습 전략으로 지나가는 적들을 공격했고 팔각정을 활용해 고지대의 적들까지 견제했다. OGN은 점령한 지역이 여섯 번째 원까지 포함되자 안정적으로 전력을 유지하며 순위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일곱 번째 원이 형성되자 OGN은 후방 안정화를 위해 북쪽으로 진출해 그리핀을 탈락시키며 킬 포인트를 챙겼다. 주요 거점까지 확보한 OGN 북쪽에서 남쪽까지 넓게 퍼져 마이 네임 이즈를 포위하는 구도를 만들었고 '성장' 성장환이 수류탄으로 한 명을 쓰러트리며 전투를 시작했고 '인디고' 설도훈이 추가로 한 명을 기절시켜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14킬 1위로 24점을 추가한 그리핀이 1위를 차지했다. 원은 4라운드와 유사하게 형성됐고 갓카 북쪽과 바위산 남쪽의 논밭 지대를 향해 축소됐다.

안전지대 서남쪽 외곽에 자리한 그리핀은 북쪽에서 빠르게 내려와 급습을 감행한 VSG를 막아내고 역으로 공격을 퍼부어 적들을 탈락시켰다. 마지막 원까지 전원 생존한 그리핀은 맞은편에 전원 생존한 APK 프린스와 남쪽의 담원을 견제하며 교전을 자제했다.

쿼드로가 APK를 공격하자 담원이 곧바로 기습을 감행했고 그리핀은 마무리 공격으로 APK를 탈락시켰다. 이후 '투하트' 신혁준이 뛰어난 개인기로 쿼드로를 제압하자 그리핀은 안전지대 중심부를 넓게 가져가며 사라지는 안전지대에 밀려서 다가오는 담원을 정리하며 1위에 올랐다.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BC조
1위 그리핀(B) 64점
2위 브이알루 기블리(B) 63점
3위 VSG(C) 49점
4위 담원 게이밍(B) 38점
5위 OGN 엔투스(B) 37점
6위 쿼드로(C) 33점
7위 APK 프린스(C) 29점
8위 마이 네임 이즈(B) 25점
9위 라베가(B) 22점
10위 아프리카 프릭스(C) 19점
11위 아키써틴(C) 17점
12위 스타덤 e스포츠(C) 17점
13위 프린스 게이밍(B) 12점
14위 월드 클래스(C) 11점
15위 오피지지 스포츠(B) 10점
16위 라파엘(C) 8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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