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컵 2020 4강 2경기
▶젠지 e스포츠 0-1 톱 e스포츠
1세트 젠지 e스포츠 < 소환사의협곡 > 승 톱 e스포츠
톱 e스포츠(이하 TES)가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선보이면서 25분 만에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선취점을 가져갔다.
TES는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드 시즌 컵 2020 4강 젠지와의 1세트에서 초반부터 킬 차이를 벌리면서 낙승을 거뒀다.
젠지는 2분에 상단에서 '라스칼' 김광희의 세트가 '369' 바이지아하오의 오공과 1대1 대결을 걸었다가 잡히면서 끌려갔다. 5분에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걸었던 젠지는 TES의 하단 듀오에 의해 '라이프' 김정민의 노틸러스가 잡혔고 6분에 상단에서 바이지아하오의 오공과 'Karsa' 헝하오수안의 트런들에게 김광희의 세트가 또 다시 잡혔다.
TES가 8분에 하단에서 'JackeyLove' 유웬보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을 적중시키면서 싸움을 걸어왔고 젠지가 받아치려 했지만 성장 차이가 발생하면서 김정민의 노틸러스와 '클리드' 김태민의 엘리스가 잡혔다. 10분에 드래곤 싸움에서도 판테온과 노틸러스, 카이사가 잡힌 젠지는 상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대패하면서 10킬 이상 차이가 벌어졌다.
TES가 하단으로 몰아쳤고 안쪽 포탑까지 치고 들어오자 젠지는 곽보성의 판테온이 거대유성으로 상대 진영을 무너뜨렸고 받아치면서 트런들과 바루스를 끊어냈지만 이미 킬 스코어가 5대21까지 벌어졌다.
TES가 상단으로 밀고 들어오자 판테온과 세트로 저항하려 했던 젠지는 상대의 압도적인 화력에 무너졌다. 유일하게 남아 있던 젠지의 중앙 억제기를 무너뜨린 TES는 젠지의 방어선을 뚫어내고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