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청소년 2대0 발로해줘
1세트 비행청소년 13 < 스플릿 > 8 발로해줘
2세트 비행청소년 13 < 헤이븐 > 1 발로해줘
카운터 스트라이크 유명 클랜 출신 게이머들이 뭉친 비행청소년이 4강에 진출했다.
비행청소년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웨슬 X 투네이션 발로란트 대회 8강 1경기에서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발로해줘를 상대로 스플릿에서 13대8, 헤이븐에서 13대1로 승리하며 손쉽게 4강에 진출했다.
스플릿에서 비행청소년의 선공으로 시작된 피스톨 라운드에서는 발로해줘가 수비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어진 2라운드에서 적들의 중앙부 돌파를 막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어진 3라운드와 4라운드에 연달아 패하며 분위기는 비행청소년에게 넘어갔다.
비행청소년은 5라운드에 패했지만 모든 요원들이 주력 무기를 구매하며 완전 무장을 갖췄고 발로해줘를 상대로 네 라운드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6대3으로 앞서 나갔고 남은 2번의 공격 기회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7대5로 공격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비행청소년은 수비 라운드에서 첫 경기에서 롯데리아알바생의 피닉스가 B 계단에서 다수의 적과 대치했을 때 사이퍼가 사용한 사이버 감옥으로 시야가 가려진 상태에서 예측 사격으로 2명을 처치하는 성과를 거두며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분위기가 오른 비행청소년은 이후 세 차례 수비에 실패했지만 13대8로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헤이븐에서 이어진 2세트에서는 비행청소년이 또 한 번 선공으로 경기를 시작했고 피스톨 라운드와 2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갔다. 하지만 발로해줘는 3라운드에 A 지점으로 숨죽여 다가온 비행청소년을 상대로 무결점 플레이에 성공하는 등 뛰어난 역습 실력을 보여줬다.
비행청소년은 곧바로 속공을 통해 B 지점 문 앞에 스파이크를 설치했고 중앙 창문을 통해 B 지점으로 달려온 적들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적들이 쉽사리 물러나지 않자 이치반다나의 브림스톤은 높은 정확도의 월샷을 통해 적들을 견제했고 스파이크를 해체하던 적을 마무리했다.
주도권을 잡은 비행청소년은 각 지점을 돌아가며 공격을 감행해 발로해줘의 진영을 흔들었고 뛰어난 사격실력을 앞세워 수비를 위해 달려온 적들까지 순식간에 무너트려 단 한 라운드만 내주고 11라운드를 가져갔다. 수비 첫 라운드에서는 브림스톤이 A 지점에서 2명의 적을 잡아내며 수적 우세에 올라 경기를 가져갔고 최대한 아이템을 구매해 무결점 플레이로 승리를 차지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