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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그리핀, 종합 253점으로 선두 사수…2위 젠지 맹추격!

[PCS] 그리핀, 종합 253점으로 선두 사수…2위 젠지 맹추격!
그리핀이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경기에서 그리핀이 두 차례 치킨을 차지하며 종합 253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미라마에서 열린 1라운드는 7킬 치킨을 기록한 라베가가 1위에 올랐고 9킬 3위로 14점을 획득한 이엠텍 스톰X가 2위, 6킬 2위로 12점을 추가한 VSG가 3위를 차지했다. 첫 원은 하시엔다 델 파트론 동쪽 사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크루즈 델 바예 남쪽 능선지대로 좁혀졌다.

라베가는 안전지대 중심부 도로 좌우로 나눠져 건물을 모두 장악해 손쉽게 순위를 방어했고 좁혀진 원에서 남쪽 외곽으로 진입하며 막바지 교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라베가는 안전지대 중심부를 선점하기 위해 달려든 VSG를 공격해 피해를 입혔고 수적 우세를 앞세워 적들을 정리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9킬 1위로 19점을 추가한 젠지 e스포츠가 1위에 자리했고 9킬 2위로 15점을 더한 브이알루 기블리가 2위, 11킬 5위로 14점을 획득한 이엠텍이 3위에 올랐다. 안전지대는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고 도시 북쪽 도로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로스 레오네스 서쪽 끝자락을 차지한 젠지는 도시로 진입하려는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겼고 안전지대 북쪽 라인을 따라 움직이며 생존에 집중했다. '로키' 박정영이 앞서 건물을 장악하면서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안전지대에 진입하는 오피지지와 브이아루를 차례로 제압했고 전원 생존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는 그리핀이 13킬을 챙기며 생존 1위까지 차지하며 23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6킬 2위를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2위, 8킬 5위로 11점을 추가한 오피지지 스포츠가 3위에 자리했다. 원은 페카도 북쪽 바위산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페카도 서남쪽 갈림길을 향해 축소됐다.

그리핀은 특유의 안전지대 외곽 운영으로 적들을 밀어내며 거점을 확보했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킬 포인트를 더하기 시작했다. 좁혀진 원에서 안전지대 북쪽으 장악한 그리핀은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과정에 능선을 활용해 다가오는 라베가와 아프리카, 이엠텍을 모두 정리하고 승리를 거뒀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4라운드에는 13킬 치킨을 차지한 쿼드로가 1위에 이름을 올렸고 9킬 4위로 13점을 더한 브이알루가 2위, 6킬 2위로 12점을 더한 APK 프린스가 차지했다. 원은 소스노브카 섬을 포함하며 형성됐고 섬 동남쪽을 향해 줄어들었다.

노보레프노예를 장악한 쿼드로는 항구로 진입하려는 적들과 안전지대에 들어가려는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쌓기 시작했고 안전지대 동쪽의 주도권을 잡았다. 도로를 중심으로 좁혀진 원에서 쿼드로는 동쪽을 완벽히 정리했고 도로 건너의 적들이 충돌해 자멸하면서 자연스럽게 승기를 잡았고 원에 1명씩 살아남은 3팀을 정리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마지막 5라운드는 두 번째 치킨을 가져간 그리핀이 1위에 자리했고 9킬 2위로 15점을 더한 VSG가 2위, 6킬 5위로 9점을 확보한 OGN 엔투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은 소스노브카 섬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섬 서쪽으로 크게 치우치며 좁혀졌다.

섬 서쪽 끝에 자리한 그리핀은 원 변화에도 아무런 지장 없이 순위를 이어갈 수 있었고 일곱 번재 원까지 본인들이 차지한 건물이 안전지대에 포함돼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 있었다. 안전지대 밖에서 VSG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충돌하자 적들이 진입할 수 있는 외곽으로 위치를 바꿔 적들을 압박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 1일차
1위 그리핀 253점
2위 젠지 e스포츠 224점
3위 VSG 209점
4위 OGN 엔투스 192점
5위 엘리먼트 미스틱 190점
6위 브이알루 기블리 172점
7위 라베가 164점
8위 담원 게이밍 161점
9위 T1 155점
10위 APK 프린스 151점
11위 이엠텍 스톰X 151점
12위 쿼드로 150점
13위 팜피씨 e스포츠 135점
14위 다나와 e스포츠 123점
15위 오피지지 스포츠 122점
16위 아프리카 프릭스 115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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