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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원 프린스, 권기연 대표이사 취임…"명문 게임단 만들 것"

APE 권기연 대표이사.
APE 권기연 대표이사.
APK 프린스가 팀명을 설해원 프린스로 변경했고 권기연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APE는 10일 운영 중인 프로게임단 APK 프린스의 팀명을 설해원 프린스로 변경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권기연 대표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APE는 프로게임단 조직구성을 체계화하며 글로벌 팬 확대 및 사업전략 강화를 위한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APE 대표이사로 선임된 권기연 대표는 현재 설해원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골든비치를 시작으로 리조트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신화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대표이사 취임에 앞서 설해원은 지난해 12월 APE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설해원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은 설악과 동해를 품은 휴식의 정원이라는 뜻의 종합리조트로, 미세먼지 없는 청정 자연환경에서 대한민국 10대코스에 7회 연속 선정된 골프코스와 최고 수질과 수량의 천연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제공하는 리조트로 설해원 레전드매치를 통해 LPGA 레전드들의 찬사를 받은 리조트로 알려져있다.

AP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TFT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e스포츠 선수단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e스포츠 밴픽, 전략 분석등,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운영을 위한 데이터 사업에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기연 대표이사는 "젊은 세대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와 팀에 열광하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그들의 문화에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접근해 e스포츠가 가진 핵심가치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글로벌 e스포츠를 성장시키는 주인공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APE는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통하며 함께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며 e스포츠 분야에서 젊은 세대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팬 확대 및 사업전략을 다각화해 e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명문 게임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APE는 최근 선수단과 소통 및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e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강도경 단장을 선임했으며 재무 분야에서 활약 할 수 있는 금융인 출신 게임단주를 영입함으로써 프랜차이즈에 대한 전략적 준비를 하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이하게 될 LCK와 2020 서머 리그에서 그들만의 원칙과 색깔에 맞추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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