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는 최근 자신이 졸업한 진천 상산초등학교에 20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고생하고 있는 후배들을 걱정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담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00만 원을 전달했다.
강명구의 기부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 계속됐다. 2019년 11월 자신이 졸업한 진천중학교에 100만 원을 기부했던 강명구는 같은 해 12월에는 순직 소방관 자녀를 위해 100만 원을 내놓았고 올해 5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천군에 500만 원을 선뜻 내놓았다.
지난 2020 스프링까지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미드 라이너로 활동했던 강명구는 스프링 시즌을 마친 뒤 계약을 종료했고 고향인 진천에서 연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