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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EG, 10킬 달성한 'Jiizuke' 덕분에 100T 꺾고 개막전 승리

이블 지니어스의 미드 라이너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블 지니어스의 미드 라이너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블 지니어스가 미드 라이너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의 코르키가 10킬을 달성하면서 100 씨브즈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이블 지니어스(이하 EG)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서머 개막전에서 100 씨브즈를 상대로 킬 스코어 20대8로 크게 이겼다.

EG는 바루스, 신드라, 트런들, 바드, 카르마를 금지한 뒤 아트록스, 킨드레드, 코르키, 아펠리오스, 유미를 가져갔고 100 씨브즈는 세트, 칼리스타, 그레이브즈, 르블랑,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금지한 뒤 오른, 올라프, 조이, 이즈리얼, 노틸러스를 조합했다.

첫 킬은 EG가 챙겼다. 8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싸움을 연 EG는 'Jiizuke' 다이엘레 디 마우로의 코르키가 특급 폭탄 배송을 쓰면서 100 씨브즈의 정글러 'Meteos'의 올라프를 잡아내며 LCS 2020 서머 첫 킬을 신고했다. 100 씨브즈가 11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킨드레드를 노리고 4명이 달려들어 잡아내자 양의 안식처로 시간을 번 EG는 상대 정글러를 제거하면서 손해를 최소화했다.

12분에 중앙으로 몰아친 100 씨브즈의 공격에 의해 킨드레드와 유미가 잡혔던 EG는 상대가 하단까지 밀고 들어오자 'Zeyzal' 트리스탄 스티담의 유미가 대단원으로 받아쳤고 'Kumo' 콜린 자오의 아트록스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면서 역으로 킬을 만들어냈다.

EG는 18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엄청난 이득을 챙겼다. 콜린 자오의 아트록스를 잃긴 했지만 스티담의 유미가 마우로의 코르키에게 달라 붙으면서 유지력을 극대화시켰고 조이를 제거한 뒤 이즈리얼과 노틸러스를 추격해 연달아 잡아내며 3킬을 챙겼다.

코르키가 독보적으로 성장하자 자신감을 얻은 EG는 하단 포탑 다이브를 통해 2킬을 챙기면서 킬 스코어를 벌려나갔다.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코르키가 무리하게 특급 폭탄 배송을 쓰다가 잡힌 EG는 25분 교전에서는 포킹을 통해 100 씨브즈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은 뒤 전투를 벌이면서 3명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도 챙겼다.

중단과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EG는 33분에 다시 한 번 몰아쳤고 마우로의 코르키가 3킬을 챙기면서 10킬째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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