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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팀 퀀텀 스트라이커즈, 정식 창단…'바일' 이성재 감독 선임

발로란트팀 퀀텀 스트라이커즈, 정식 창단…'바일' 이성재 감독 선임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형제팀 퀀텀 스트라이커즈가 탄생했다.

발로란트팀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운영하고 있는 이드림워크코리아는 17일 형제팀 퀀텀 스트라이커즈를 창단했다고 밝혔다.

퀀텀 스트라이커즈는 퀀텀의 사전적 숨어있는 의미인 본인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잠재력,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하여 의식을 확장시키고 본인의 학습속도를 가속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본인조차 모르는 숨겨져 있는 능력치를 한계까지 몰아붙여 실력을 발휘하는 신비로운 공격수들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선수단은 '바일' 이성재 감독을 중심으로 '코사' 김진형, '갓라이크' 이서하, 'TS' 유태석, '원더워커' 전하늘 등의 선수가 모였으며 형제팀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에서 '에피나' 김낙연이 합류하며 구성이 완료됐다.

사령탑을 맡은 이성재 감독은 "퀀텀 스트라이커즈 선수들의 경험은 형제팀인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비교했을 때 부족할지 모르지만 우리 팀 이름의 뜻과 걸맞게 재능과 패기로 똘똘 뭉친 팀으로서 언제 어떻게 강해질지 모르는 선수들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성장 시키는 것이 팀의 목표이자 감독으로서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드림워크코리아 임현석 최고운영책임자는 "형제팀 시스템은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검증된 시스템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SKT T1 K, T1 S 그리고 삼성 갤럭시 화이트, 블루 등 이미 성공적인 사례가 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팀의 편선호 감독과 퀀텀 스트라이커즈팀의 이성재 감독이 선수로 활동하던 현역시절 영혼의 듀오였었다. 그 호흡과 시너지를 이제 형제팀이자 가장 경계되는 경쟁자로써 다시 한번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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