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브리온 블레이드가 한국야쿠르트와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로 새롭게 출발한다.
브리온은 e스포츠의 일상화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건강한 e스포츠 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가장 친근한 브랜드이자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건강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브랜드 철학에 대한 상호 공감을 바탕으로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특히 브리온은 이번 네이밍 파트너십 체결을 단기적인 스폰서십에 그치지 않고 LCK 프랜차이즈 이후 추가 3년간의 장기적인 파트십으로의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팀의 재정을 안정화 시키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야쿠르트는 국내 발효유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종합식품유통 기업으로 유제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과 커피, 신선 간편식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건강 사회 건설의 기업 철학을 실현 중이다. 최근에는 온라인 신선 마켓 하이프레시를 통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1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 O2O 기업으로 도약했다.
한국야쿠르트의 신승호 부문장은 "전통 스포츠 마케팅의 강자에서 e스포츠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는 브리온 블레이드의 도전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이프레시 블레이드가 LCK 역사를 이어가는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양사가 다방면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브리온e스포츠 임우택 대표는 "게임단 운영의 영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고 한국야쿠르트는 브리온 블레이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에 가장 적합한 기업이라 판단했다"며 "브리온도 앞으로 세대를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건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는 LCK 프랜차이즈에 앞서 박정석 단장, 최명원 감독, 김용연, 김태일 코치와 8명의 선수들이 챌린저스 코리아의 마지막 우승팀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19일 그리핀과의 경기를 통해 서머시즌을 시작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