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G는 18일 열린 LPL 2020 서머 3주 4일차에서 로얄 네버 기브업에게 1세트를 따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패하면서 최종 스코어 1대2로 패했다. JDG는 지난 2주차에서 톱 e스포츠에게 패한 이후 2연패를 당했다.
1세트에서 '카나비' 서진혁의 그레이브즈와 '로컨' 이동욱의 아펠리오스가 한 번도 죽지 않으면서 킬 스코어 16대3으로 낙승을 거둔 JDG는 2세트에서 RNG의 톱 라이너 'NEW' 티안지펭의 오공과 미드 라이너 'Xiaohu' 리유안하오의 오리아나, 원거리 딜러 'Betty' 루유헝의 칼리스타에게 각각 6킬씩 허용하면서 2세트를 내줬다. 이 과정에서 JDG의 톱 라이너 'Zoom' 장싱란은 무려 7번이나 잡히는 등 RNG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3세트에서 JDG는 하단으로 몰아치는 RNG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칼리스타와 타릭을 조합한 RNG는 아펠리오스와 쓰레쉬를 가져간 JDG보다 한 수 위의 공격력을 선보였고 12킬 가운데 9킬을 JDG의 하단 듀오를 공략해 뽑아내면서 승리했다.
1승2패, 세트 득실 -1을 기록한 JDG는 12위에 랭크됐고 3승1패의 RNG는 5위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