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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 잘 나가던 프나틱, 매드에 덜미…G2는 연패 끝

프나틱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프나틱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20 서머 1주차에서 3전 전승을 달리면서 공동 1위에 올랐던 프나틱이 2주차 첫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즈에게 덜미를 잡혔다.

프나틱은 20일(한국 시간) 열린 LEC 2020 서머 2주 1일차에서 매드 라이온즈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프나틱은 모데카이저, 그레이브즈, 트위스티드 페이트, 소라카, 노틸러스를 가져갔고 매드 라이온즈는 레넥톤, 리 신, 오리아나, 세나, 오공으로 대응했다. 3분에 하단에서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이 세나에게 들어가면서 소라카가 킬을 올린 프나틱은 13분에 드래곤 스틸을 허용했지만 15분에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아내면서 앞서 나갔다.

18분에 매드에게 드래곤을 허용한 프나틱은 빠져 나가던 상대의 뒤를 잡았지만 노틸러스를 잃으면서 킬 스코어 2대2가 됐다. 중앙 돌파를 위해 두 차례나 문을 두드렸던 프나틱은 22분에 눈엣가시였던 오리아나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까지 챙기면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는 듯했다.

3개의 드래곤을 잡아놓았던 매드가 24분에 드래곤을 두드리자 싸움을 열었던 프나틱은 오리아나의 충격파에 의해 체력이 빠진 선수들 사이로 오공이 파고드는 것을 허용하면서 더블 킬을 당했고 네 번째 드래곤도 허용했다. 31분에 장로 드래곤을 사이에 두고 싸움에 임했던 프나틱은 그레이브즈가 세나를 먼저 끊긴 했지만 레넥톤의 진입을 막지 못해 진영이 무너졌고 매드 선수들에게 추격당하면서 3명이 잡혔다.

내셔 남작을 허용한 프나틱은 수비 과정에서 화력의 중심이었던 그레이브즈가 잡혔고 넥서스를 내주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한편 지난 1주차에서 2연패를 당했던 G2 e스포츠는 샬케04를 상대로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렉사이가 6킬을 달성한 덕에 승리, 연패에서 벗어났고 스프링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로그는 바이탤리티를 격파하면서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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