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1주 5일차
▶담원 게이밍 1-0 설해원 프린스
1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설해원

담원 게이밍이 '쇼메이커' 허수의 조이가 설해원 프린스의 패기를 잠재우며 선취점을 올렸다.

담원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1주차 설해원과의 1세트 경기에서 허수의 조이가 헤롱헤롱쿨쿨방울로 깜짝 제드 픽을 손쉽게 막아내고 압도적인 무력을 뽐내며 킬 스코어 25대11 완승을 거뒀다.

담원이 라인전에서 설해원을 압박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자 설해원은 장기인 전투로 응수했다. '플로리스' 성연준의 엘리스가 하단을 공격해 조이를 부르며 '미키' 손영민의 제드를 풀어줬고 4분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아펠리오스가 '시크릿' 박기선의 쓰레쉬와 호흡을 맞춰 판테온을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담원은 '고스트' 장용준의 직스가 제드를 데려갔고 '캐니언' 김건부의 트런들과 '쇼메이커' 허수의 조이가 내려와 설해원의 하단 듀오를 모두 잡아내며 응수했다.

경기는 난타전으로 흘러갔다. 설해원은 엘리스가 상단으로 올라가 '익수' 전익수의 오른이 호흡을 맞춰 오공을 잡았고 담원은 7분 하단에서 '베릴' 조건희의 판테온이 단단하게 버티며 아펠리오스를 잡으며 킬을 교환했다. 설해원은 9분 협곡의 전령 앞 전투에서 제드가 파고들어 3킬을 쓸어 담고 상단으로 올라가 조이까지 잡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11분 얼음 기둥과 헤롱헤롱쿨쿨방울을 연계한 담원에 제드가 제압되며 주춤했다. 담원은 조이가 제드를 견제하며 킬을 더하며 킬 스코어 8대8을 맞췄다.

담원이 교전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균형을 깼다. 17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조이와 직스가 포격을 퍼부으며 에이스를 띄운 담원은 세 번째 드래곤을 챙기며 기세를 높였다. 19분 하단에서 '너구리' 장하권의 오공이 제드를 솔로 킬 내고 상단에서는 트런들과 조이가 오공을 잡아내며 일방적인 이득을 취한 담원은 마지막 속도를 높여 중단과 하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담원은 21분 내셔 남작 둥지에서 설해원을 포위한 담원은 판테온이 설해원의 공세를 모두 막아내며 수월하게 에이스를 띄웠다.

담원은 내셔 남작과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모두 챙겨 경기를 끝낼 준비를 마쳤다. 23분 오공이 오른을 물자 거대 유성으로 합류한 판테온이 킬을 추가하며 21번째 킬을 올렸고 빠르게 내각 포탑을 무너뜨렸다. 상단에서 오공이 손쉽게 오른을 잡아내며 억제기를 모두 제거했고 직스의 지옥화염폭탄을 앞세워 설해원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26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