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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EG, 'Jiizuke' 트페 앞세워 리퀴드 연승 끊었다

이블 지니어스의 미드 라이너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블 지니어스의 미드 라이너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블 지니어스가 미드 라이너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신출귀몰한 활약을 펼친 덕에 3연승을 달리던 리퀴드를 잡아냈다.

EG는 22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2주 3일차에서 리퀴드를 상대로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정확한 타이밍에 골드 카드로 상대를 묶어준 덕에 승리했다.

EG는 최근 자주 쓰고 있는 볼리베어를 상단에 배치했고 킨트레드와 트위스티드 페이트, 아펠리오스, 브라움을 가져갔고 리퀴드는 모데카이저, 트런들, 카시오페아, 이즈리얼, 쓰레쉬를 택했다.

4분에 하단에서 2대2 싸움을 걸었던 EG는 브라움을 잡히긴 했지만 순간이동으로 'Kumo' 콜린 자오의 볼리베어가 내려오면서 리퀴드의 트런들과 모데카이저를 잡아내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6분에 볼리베어와 킨드레드가 상단을 압박할 때 마우로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까지 합류, 포탑 다이브를 통해 모데카이저를 끊어낸 EG는 10분에 중단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카시오페아에게 골드 카드를 맞힌 뒤 킨드레드와 볼리베어가 합류해 깔끔하게 잡아냈다.

11분에 드래곤 사냥을 마치고 빠져 나오던 'Svenskeren'의 킨드레드가 리퀴드의 추격을 받았지만 양의 안식처를 쓰면서 버티는 동안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도와주면서 5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린 EG는 23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홀로 고립되어 있던 모데카이저를 잡아냈고 25분에는 리퀴드의 상단 정글에서 이즈리얼을 끊어낸 뒤 내셔 남작을 챙겼다. 리퀴드의 억제기 3개를 모두 파괴한 EG는 볼리베어를 앞세워 밀고 들어갔고 킬을 많이 내지는 못했지만 넥서스를 먼저 깨면서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클라우드 나인에게 패했던 EG는 리퀴드의 연승을 저지하면서 3승1패로 타이를 이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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