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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빈-박인수와 김승태-이재혁...올스타전 슈퍼팀 탄생

박인수(왼쪽)와 배성빈.
박인수(왼쪽)와 배성빈.
2인1조로 치러지는 색다른 방식의 카트라이더리그 올스타전에서 슈퍼팀이 탄생했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 금요일 2주 동안 펼쳐지는 한화생명e스포츠 카트라이더 리그 올스타전 경기 조 편성이 완료된 가운데 문호준의 손 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가 탄생했다.

지난 5월 코로나19로 중단된 정규리그를 대신해 문호준을 필두로 선수들이 의기투합, 올스타전이 치러졌다. 당시 올스타전은 팀전으로 치러졌고 큰 성공을 거뒀기에 이번 2차 올스타전 기획이 가능했다.

이번 2차 올스타전에서는 2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20일 문호준이 직접 팀을 추첨했고 아프리카 대신 GC 부산이 합류, 팀 구성이 완료됐다.

문호준은 자신의 손으로 슈퍼팀 두 팀을 완료했다. 박인수와 배성빈 조합, 이재혁과 김승태 조합은 단연 돋보이는 우승후보다. 자타공인 최강 스피드전 실력을 보유한 박인수와 문호준의 후예를 자처하는 배성빈, 개인전 우승자 출신 이재혁과 김승태 조합 역시 최강 팀으로 꼽힌다.

4인 팀전과 달리 2인 팀전의 경우 팀플레이를 진행하기 어렵다. 따라서 두 선수의 개인 실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박인수-배성빈, 이재혁-김승태 조합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을 수밖에 없다.

두 번째로 주목 받는 팀은 박현수-박도현, 김응태-최영훈 조합이다. 최강 '01 라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투박' 박현수와 박도현은 최강팀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김응태와 최영훈 역시 2인자 조합을 완성하며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러너 전대웅과 '보필러' 송용준의 조합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재혁을 보필하며 철저하게 최강 2인자가 되겠다는 송용준이 '러너' 전대웅을 잘 보좌한다면 우승 후보들과 견줄한하다는 평가다.

이번 올스타전은 6월 23일, 26일, 30일, 결승전은 7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 총 16명, 8팀이 출전하며 우승 상금은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이며 MVP 30만원, 트랙 레코드 달성시 20만원까지 추가로 획득 가능하다.

지난 1차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문호준과 정준이 중계하며 문호준의 유튜브, 트위치 개인 방송을 통해 생방송된다.

◆카트라이더 올스타전 팀 추첨 결과
배성빈-박인수와 김승태-이재혁...올스타전 슈퍼팀 탄생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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