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을 위해 구단 간 이동 거리를 줄이는 게 골자다.
KBO는 26일 60경기를 재편성한 일정을 공개했다. 새 일정은 7월 7일에 시작한다.
KBO는 23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무관중 경기로 입장권 수입 등 매출이 감소해 운영비를 줄이고자 이달 30일 이후 퓨처스리그 인터리그 잔여 117경기를 취소하기로 한 바 있다.
대신 유망주들의 성장과 퓨처스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이동 거리가 짧은 기존 남부,북부 리그 팀간의 경기를 새롭게 편성했다.
당초 퓨처스리그는 10월 11일에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인터리그 취소와 리그 간 추가 편성으로 일정을 조정해 10월 7일까지만 진행한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