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강민수 2대0 서성민
1세트 강민수(저, 7시) 승 < 에버드림 > 서성민(프, 1시)
2세트 강민수(저, 7시) 승 < 아이스앤크롬 > 서성민(프, 1시)
강민수가 GP 소속 서성민을 상대로 궤멸충을 활용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강민수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C조 1경기 서성민과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궤멸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초반에 승리했다.
강민수는 1세트에서 서성민의 수정탑 견제를 받아 두번째 확장 위치를 앞쪽으로 수정해야 했지만 크게 방해를 받지는 않았다. 서성민이 본진에서 분열기 드롭으로 견제를 준비하고 있음을 대군주로 확인한 강민수는 여왕과 바퀴로 수비해냈다. 서성민이 차원분광기로 추적자를 계속 소환해 싸움을 걸자 강민수는 궤멸충으로 분열기와 차원분광기를 먼저 끊어냈고 병력을 계속 동원해 승리했다.
강민수는 2세트에서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켰다. 저글링을 생산해 서성민의 앞마당과 본진으로 밀어 넣으면서 체제를 확인한 강민수는 궤멸충을 대거 생산해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서성민이 앞마당 입구에 보호막 충전소를 완성시키기 직전에 파고 든 강민수는 서성민의 추적자와 불멸자를 끊어내면서 낙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