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KeSPA 대학생 리더스 12기는 약 4개월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카트라이더 리그, 2020 브롤스타즈 월드 챔피언십 대표팀 인터뷰, 2020 LoL 미드 시즌 컵 등 다양한 행사를 아우르며 e스포츠 콘텐츠를 만들었다.
또한 활동 기간 내 사진교육, 영상 제작 교육, 콘텐츠 피드백, 명사 강연 등에 참여하며 예비 e스포츠인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키웠다. 특히 이번 기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악재가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나마 e스포츠팬들의 갈증을 달랬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리더스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주 e스포츠에 대해 고민하고 좋은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선배 리더스들이 e스포츠 업계에서 다수 일하고 있는 것처럼 이 경험을 발판 삼아 훗날 한국 e스포츠를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SPA 대학생 리더스는 2014년 기자단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116명이 수료했다. 이번에 수료한 리더스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지급됐다. 우수 리더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수여됐으며 또한 협회 입사 지원 시 가산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