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2대0 다이나믹스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다이나믹스
2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다이나믹스
DRX가 압도적인 무력으로 다이나믹스를 꺾으며 5연승을 질주했다.
DRX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2일차 다이나믹스와의 2세트 경기에서 힘으로 다이나믹스를 압도하며 25분 만에 킬 스코어 17대6 완승을 거두고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서머 전승 행진을 이어간 DRX는 5승으로 1위를 지켰다.
이번에도 선취점은 DRX의 손에서 나왔다. 3분 하단을 노린 DRX는 '케리아' 류민석의 세트가 안면강타를 적중시키며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과 함께 다이나믹스의 하단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다이나믹스는 그 사이 '비욘드' 김규석의 트런들이 상단으로 올라가 '리치' 이재원의 아트록스와 함께 카밀을 잡으며 1킬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6분 드래곤을 둘러싸고 모인 DRX는 세트가 뛰어들어 트런들을 잡아냈고 이즈리얼이 포격을 쏘아대며 4킬을 쓸어 담으며 킬 스코어 6대2를 만들었다.
DRX는 9분 세트가 상단으로 올라가 '도란' 최현준의 카밀이 마법공학최후통첩으로 발을 묶으며 아트록스를 잡아냈고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챙겨 스노우볼 속도를 높였다. 18분 다이나믹스는 하단에서 아트록스와 트런들이 카밀을 잡았지만 상단에서 '표식' 홍창현의 리 신에게 조이를 내줘야 했고 DRX는 빠르게 1차 포탑을 모두 파괴했다.
DRX가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21분 중단에서 이즈리얼과 '쵸비' 정지훈의 코르키가 맹공을 퍼부어 3킬을 쓸어 담은 DRX는 중단 2차 포탑과 내셔 남작, 드래곤을 모두 챙겼다. 다이나믹스는 혼자 남은 이즈리얼을 '쿠잔' 이성혁의 조이가 잡아냈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고 합류한 DRX는 조이와 아트록스를 잡아내며 응징했다. DRX는 그대로 중단으로 밀고 들어가 다이나믹스를 무너뜨렸고 25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