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3일차
▶kt 롤스터 2대0 설해원 프린스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설해원 프린스
2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설해원 프린스
kt 롤스터가 설해원 프린스를 상대로 1, 2세트 모두 30분을 넘기지 않으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kt 롤스터는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3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2세트에서 15분 만에 5,000 골드 차이로 달아나면서 낙승을 거뒀고 2승(3패)째를 신고했다.
kt는 3분에 상단으로 올라온 '보노' 김기범의 리 신이 포탑 쪽으로 회피한 '익수' 전익수의 일라오이에게 음파를 맞히면서 첫 킬을 올렸다.
하단 듀오가 6레벨에 도달한 kt는 8분에 싸움을 얼었고 '투신' 박종익의 오공이 진영을 무너뜨리는 동안 '쿠로' 이서행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합류하면서 설해원의 사일러스와 미스 포츈을 끊어냈다. 9분에 전령 지역에서 싸움을 연 kt는 트런들을 잡아낸 뒤 상단으로 3명이 올라가면서 일리오이를 또 한 번 제거, 5대0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11분 만에 4,000 골드 차이로 벌린 kt는 12분에 드래곤으로 5명이 모이면서 트런들을 잡아낸 뒤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두 번째 전령까지 가져간 kt는 드래곤을 내주긴 했지만 중단에 전령을 쓰면서 외곽 1차 포탑을 무너뜨렸다.
설해원이 상단에 홀로 있던 박종익의 오공을 끊어내자 kt는 하단으로 3명을 배치하며 전익수의 일라오이를 잡아냈다. 20분에 상단으로 순간이동을 대거 쓰면서 설해원 선수들의 진영을 무너뜨린 kt는 김기범의 리 신이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미스 포츈을 끊어냈고 트런들과 유미까지도 제거하면서 내셔 남작을 챙겼다.
1만 골드 차이로 벌린 kt는 24분에 이서행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을 쓰면서 전익수의 일라오이를 묶었고 김하람의 세나와 함께 잡아냈다. 27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기 시작한 kt는 설해원 선수들이 모여들자 박종익의 오공이 파고 들어 진영을 무너뜨렸고 미스 포츈과 일라오이를 제거하면서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드래곤을 가져간 설해원 선수들의 퇴로를 차단한 kt는 사일러스와 트런들, 유미를 제거했고 하단 억제기를 밀어붙이면서 넥서스까지 파괴, 2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