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은 3일 온라인으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1 아시아 3일차 경기에서 2라운드 치킨을 포함해 꾸준히 생존과 킬 포인트를 쌓으며 68점을 저해 총 127점으로 2위에 올랐다. 그리핀은 선두 인팬트리를 2점차로 추격했다. OGN 엔투스와 쿼드로가 3, 4위를 차지한 가운데 엘리먼트 미스틱과 젠지, VSG도 모두 치킨을 가져가며 반등을 꾀했다.
에란겔에서 진행된 4라운드, 자기장이 페리 피어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두 번째 자기장은 소스노브카 섬으로 쏠리며 혈전을 예고했다. 루미너스 스타즈(LS)가 섬에 자리를 잡은 가운데 대거 이동이 시작됐고 배를 타고 이동하던 인팬트리는 LYG에 격추되며 최하위로 탈락했고 OGN과 VSG는 안전하게 자리를 잡았다.
세 번째 안전구역이 바다로 쏠리며 전장이 좁아졌다. 쿼드로는 동쪽 능선으로 돌아가다 매복에 한 명을 잃었고 젠지는 자기장에 쫓겨 탈락했다. 그리핀은 서쪽 절벽에서 텐바 게이밍을 막아내며 킬을 더했고 빈틈을 노려 안전하게 북쪽으로 건너온 EM은 엘리먼트.36을 일망타진하며 킬을 쓸어 담았다. 안전구역 동쪽에서는 쿼드로가 OGN과 교전을 벌여 전력을 잃고 탈락하며 22분 여섯 팀만이 살아남았다.
6차 자기장이 북서로 움직이며 VSG과 LYG가 안전구역을 차지했다. 그리핀은 LYG의 수비에 막혀 5위로 탈락했고 EM역시 협공에 전력을 잃었다. 전력을 지킨 VSG가 공격에 나서자 EM은 LYG의 뒤를 잡아 맹공을 퍼부으며 커즌과 LYG가 연이어 탈락했다. VSG와 EM의 대결, 네 명을 유지한 VSG가 여유롭게 포위망을 넓혀 EM을 쓰러뜨리며 5킬과 함께 치킨을 챙겨갔다.
마지막 5라운드 자기장은 대륙 중앙에서 시작해 유적을 중심으로 이동했다. 세 번째 자기장은 강북 쪽으로 이동하며 VSG와 EM이 웃었다. 젠지는 안전구역 북쪽에서 LYG와 맞붙었고 OGN은 남쪽에서 러시B 게이밍에 막혀 전력을 잃었지만 러시B를 정리했다. 그리핀은 북쪽에서 젠지를 모두 잡아내며 인팬트리를 바짝 추격했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동쪽으로 이동하며 엘리먼트.36이 안전구역을 장악했다. OGN은 인팬트리와의 교전에서 탈락하며 3일차를 마무리했다. 북쪽에서 킬을 쌓으며 이동한 쿼드로는 텐바와의 교전에 승리하며 킬을 더했다. 안전구역에서 한국 팀들이 얽혀 난전이 일어나는 가운데 그리핀은 두 명만이 남았지만 전투력을 보여주며 VSG를 무너뜨렸고 그 사이 인팬트리가 안전구역 진입에 성공했다.
그리핀은 북서쪽 난전에서 '투하트' 신혁준이 EM을 정리하며 우위를 점했고 전장에는 네 팀이 남았다. 자기장이 서쪽으로 이동하며 그리핀에게 웃어줬다. E.36이 인팬트리를 공격해 기절을 만들자 그리핀은 신혁준이 마무리하며 킬을 추가했고 쿼드로까지 정리하며 세 팀이 남았다. 네 명을 유지한 E.36이 전력을 나눠 인팬트리를 무너뜨리며 신혁준이 끝까지 버틴 그리핀이 13킬로 2위를 차지하고 인판트리를 바짝 추격했다.
◆PCS 1 아시아 3일차 순위
1위 인팬트리 129점
2위 그리핀 127점
3위 OGN 엔투스 115점
4위 쿼드로 114점
5위 루미너스 스타즈 97점
6위 엘리먼트 미스틱 92점
7위 텐바 게이밍 88점
8위 젠지 86점
9위 LYG 게이밍 85점
10위 VSG 81점
11위 엘리먼트.36 71점
12위 커즌 66점
13위 포 앵그리 맨 60점
14위 CGX 48점
15위 GEX 47점
16위 러시B 게이밍 45점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