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5일차
▶DRX 2대0 설해원 프린스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설해원 프린스
2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설해원 프린스
1세트를 28분 만에 승리한 DRX가 2세트는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설해원 프린스를 물리쳤다.
DRX는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3주 5일차 설해원 프린스와의 2세트에서 '도란' 최현준의 세트가 맹위를 떨치면서 낙승을 거뒀다.
DRX는 3분에 상단에서 '도란' 최현준의 세트가 '익수' 전익수의 오공을 두드려 체력을 빼놓았고 '표식' 홍창현의 렉사이와 '쵸비' 정지훈의 르블랑이 상단으로 다이브를 시도, 르블랑이 3킬을 챙기면서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7분에 상단으로 정지훈의 르블랑이 또 다시 올라간 DRX는 전익수의 오공을 또 다시 끊어냈고 하단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미아' 최상인의 바드를 끌고 왔고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마무리하면서 5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설해원은 상단으로 조이고 들어오던 DRX의 공격을 받아치며 2킬을 따냈다. '플로리스' 성연준의 리 신이 홍창현의 렉사이에게 음파를 맞혔고 손영민의 리산드라가 얼음 무덤으로 묶으면서 잡아냈고 최현준의 세트까지 끊어냈다. 11분에 중앙 지역에서 리산드라와 리 신의 협공을 통해 르블랑을 잡아낸 설해원은 드래곤을 두드렸다가 최현준의 세트에게 멀티 킬을 내주면서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DRX는 13분에 하단 정글에 매복하고 있던 설해원 선수들의 의도를 파악했고 정지훈의 르블랑이 체력을 빼놓은 최상인의 바드를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정조준의 일격으로 잡아냈다. 이어 성연준의 리 신과 전익수의 오공을 잡아낸 김혁규의 이즈리얼은 김의주의 아펠리오스까지 잡아내면서 쿼드라킬을 기록했다.
1만 골드 차이로 벌린 DRX는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무너뜨렸고 이 과정에서 오공과 바드를 잡아냈다. 중앙 억제기를 17분 만에 깬 DRX는 쌍둥이 포탑 하나까지 무너뜨렸다.
DRX는 설해원의 매복에 의해 렉사이와 이즈리얼을 잃었지만 아펠리오스와 리 신을 잡아내면서 유리한 상황을 계속 이어갔다. DRX는 20분에 하단에서 최현준의 세트가 손영민의 리산드라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고 상단에서 바드를 잡아냈고 상단 억제기도 밀어냈다. 하단 포탑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리산드라와 아펠리오스를 끊어낸 DRX는 22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6연승을 이어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