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6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서머 4주 3일차에서 최하위인 디그니타스를 격파하고 8연승을 이어갔다.
C9은 세트, 볼리베어, 트위스티드 페이트, 이즈리얼, 유미를 택했고 디그니타스는 모데카이저, 오공, 모르가나, 아펠리오스, 카르마를 가져갔다.
6분에 상단으로 볼리베어와 세트,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동원하면서 모데카이저를 잡아낸 C9은 8분에 하단에서 볼리베어가 카르마를 끊어냈찌만 디그니타스의 오공과 아펠리오스에 의해 볼리베어와 이즈리얼, 유미가 모두 잡히고 말았다.
전령을 소환해 상단을 압박하던 디그니타스의 카르마와 아펠리오스를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활용해 잡아낸 C9은 17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모르가나에게 골드 카드를 맞힌 뒤 끊어냈고 이어진 전투에서 유미가 멀티 킬을 챙기면서 8대6으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상단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내주고 오공을 끊어낸 C9은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과정에서 아펠리오스와 카르마를 제거했다. 27분에 볼리베어가 디그니타스 선수들의 허리를 끊고 들어간 C9은 두 패로 나뉜 상대 선수들을 추격했고 이즈리얼이 트리플 킬을 가져갔다.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를 동시에 무너뜨린 C9은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차례로 가져갔고 31분상단 전투에서 유미의 보호를 받은 이즈리얼이 또 한 번 트리플 킬을 달성, 8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