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4주 1일차
▶kt 롤스터 2대1 DRX
1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2세트 kt 롤스터 < 소환사의협곡 > 승 DRX
3세트 kt 롤스터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kt 롤스터가 서머 시즌에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DRX를 2대1로 잡아냈다. '투신' 박종익이 심각한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서포터로 출전한 '스맵' 송경호가 마오카이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3세트에서는 '유칼' 손우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골드 카드로 대박을 터뜨리면서 승리했다.

kt 롤스터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4주 1일차 DRX와의 3세트에서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면서 6전 전승의 DRX를 무너뜨렸다.

kt는 7분에 드래곤을 두드리는 DRX의 뒤를 잡았고 '스맵' 송경호의 마오카이가 뒤틀린 전진으로 '케리아' 류민석의 판테온을 묶었고 '에이밍' 김하람의 세나가 잡아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판테론이 부활한 뒤 라인으로 복귀할 때 수풀 사이에 숨어 있다가 한 번 더 끊어내며 2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kt는 11분에 상단으로 '유칼' 손우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합류하면서 '도란' 최현준의 볼리베어를 잡아냈다.

kt는 15분에 전령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DRX가 판테온의 거대 유성으로 허리를 끊으려 하자 집중 공격을 통해 잡아냈고 2차 공격을 통해 쉬바나까지 제압했고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운명으로 퇴각하던 DRX 선수들을 추격하면서 김혁규의 칼리스타까지 잡아냈다.

kt는 27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DRX의 공격을 유도했고 순간이동을 통해 옆에서 치고 들어온 김준영의 오공이 허리를 자르면서 판테온과 칼리스타를 물명서 에이스를 달성, 내셔 남작까지 챙겨갔다.

14대4로 킬 스코어를 벌린 kt는 오공과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협공을 통해 볼리베어를 잡아냈고 중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상단으로 5명이 모인 kt는 35분에 손우현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운명으로 퇴각하던 DRX 선수들 정면으로 이동해 골드 카드를 맞혔고 뒤에서 밀고 들어오던 kt 선수들이 4명을 잡아내며 넥서스를 파괴, 6연승의 DRX를 잡아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