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e스포츠 심판 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비교해 지원자수가 2배 증가하여 총 30명이 지원했으며 교육생 8명을 최종 선발했다. 심판 교육생들은 나흘간 20시간에 걸쳐 교육 및 시험에 참여하여 e스포츠 심판으로서 익혀야 할 종목 규정의 이해, 업무 매뉴얼, 이슈상황 대처 등을 교육받았다.
구체적으로는 심판으로 지녀야할 기본 소양 교육과 함께 대회별 규정에 따른 상황 시뮬레이션 등을 교육받았으며 특히,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현직 심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실무와 밀접한 교육을 진행했다.
e스포츠 심판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마친 8명에게 수료증과 KeSPA 심판 배지가 수여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에 견습심판으로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앞으로 e스포츠 심판 양성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심판 급수 체계를 적립하는 등 e스포츠 전문가 양성에 계속 힘쓸 계획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