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2013년 팀이 만들어졌을 때의 라인업인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 'Meteos' 윌리엄 하트만, 'Hai' 하이람, 'LemonNation' 대렉 하트, 'Balls' 안 레가 다시 뭉친다.
솔로미드(이하 TSM)은 2013년 멤버들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팀의 CEO인 'Reginald' 앤디 딘이 빠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2013년 LCS 서머 시즌을 소화한 선수들이 대거 나섰지만 앤디 딘은 이번 매치업에 나서지 않는다. 'Dyrus' 마커스 힐, 'TheOddOne' 브라이언 윌리, 'Xpecial' 알렉스 추, 'WildTurtle' 제이슨 트랜이 C9과 대결한다.
유명한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머인 'Voyboy' 조이닷 에스파하니가 앤디 딘의 공백을 메운다. 에스파하니는 TSM 소속으로 활동한 적이 없고 2015년 리퀴드와 합병된 커즈에서 전성기를 맞이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현지 시간) 북미 지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C9과 TSM의 클래식 매치업을 공개했으며 오는 10일 LCS 서머 경기가 끝난 뒤 클래식 쇼다운이 열린다고 공개했다.
LCS 2020 서머 시즌에서 C9은 8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TSM은 6승2패로 2위에 랭크되어 있다. 클래식 쇼다운은 10일 오후 7시(현지 시간)에 열릴 예정이며 현역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LCS 2020 서머 5주 2일차는 11일 오후 3시(현지 시간)에 진행되기에 C9과 TSM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틀 연속 흥미로운 대결을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