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설해원 프린스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4주 2일차 경기를 치른다. T1은 최근 변화를 줬던 정글러 자리에 다시 주전 정글러 '커즈' 문우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문우찬은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엘림' 최엘림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지만 지난 3일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승리를 따냈다.
T1은 톱 라이너 '칸나' 김창동과 정글러 문우찬,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으로 상체를 꾸렸다. 하체는 '테디' 박진성과 '에포트' 이상호 듀오가 맡는다.
설해원 역시 주전 라인업을 기용했다. 설해원은 지난 DRX전 연패 탈출을 위해 '트리거' 김의주-'미아' 최상인 하단 듀오를 기용했지만 T1전에서는 다시 '하이브리드' 이우진과 '시크릿' 박기선을 선발로 내세웠다. 톱 라이너 자리에는 '익수' 전익수가 출전하며 정글러 '플로리스' 성연준과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 T1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