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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올드 승리에 현역도 화답! C9, TSM에 대승

클라우드 나인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클라우드 나인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하루 전에 열린 클래식 쇼매치에서 클라우드 나인의 올드 멤버들이 솔로미드를 제압하자 현역들도 선배들의 길을 따라 걸었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12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서머 5주 2일차에서 솔로미드(이하 TSM)을 상대로 킬 스코어 13대4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1일 LCS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라이벌 매치인 클래식 쇼매치에서 2013년 C9이 처음 만들어질 때 주전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TSM의 올드 멤버들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기세가 오른 C9은 하루 뒤인 12일 현역 맞대결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C9은 오른, 세트, 아지르, 오공, 세나를 가져갔고 TSM은 모데카이저, 볼리베어, 르블랑, 바루스, 바드를 조합했다. C9은 8분에 상단에서 'Licorice' 에릭 리치의 오른이 모데카이저를 계속 두드려 포탑 쪽으로 퇴각하게 만들었고 미드 라이너 'Nisqy' 야신 딩케르의 아지르가 다이브를 시도, 첫 킬을 올렸다. 8분에 TSM이 하단으로 4명을 배치하면서 다이브를 한 탓에 포탑을 지키려던 'Blaber' 로버트 후앙의 세트를 잃은 C9은 12분에 하단 정글에서 이동하던 후앙의 세트가 TSM의 볼리베어, 르블랑의 포위 공격에 의해 잡혔다.

C9은 13분에 하단 정글에서 붉은 덩굴 정령을 가져가려던 TSM의 볼리베어를 3인 협공으로 잡아낸 뒤 하단에서 라인을 밀던 르블랑을 오른이 덮친 뒤 아지르가 제거하며앞서 나갔다.

15분에 하단 정글에서 볼리베어를 잡아낸 C9은 딩케르의 아지르가 르블랑과 바드의 포위 공격에도 버텨냈고 도와주러온 오공이 바드를 끊으면서 킬 격차를 벌렸다. 21분에 TSM이 중앙 압박을 시도하자 'Zven' 예스퍼 스베닝센의 오공이 바루스를 잡으면서 싸움을 시작한 C9은 볼리베어까지 제거한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달고 하단을 압박하던 TSM은 24분에 중단 외곽 2차 포탑을 괴했고 상단 정글에서 오른이 대장장이 신의 부름을 쓰면서 바루스를 공중에 띄웠고 오공이 회전격으로 르블랑과 바루스, 모데카이저까지 제거하면서 승리했다.

C9은 9전 전승을 달렸고 TSM은 최근에 4연승을 달렸지만 연승이 끊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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