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4주 5일차
▶다이나믹스 2대1 T1
1세트 다이나믹스 < 소환사의협곡 > 승 T1
2세트 다이나믹스 승 < 소환사의협곡 > T1
3세트 다이나믹스 승 < 소환사의협곡 > T1
다이나믹스가 서머 최장시간 경기를 기록한 혈투 끝에 T1을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다이나믹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4주 5일차 T1과의 3세트 경기에서 하단 교전에서의 승리와 착실한 오브젝트 컨트롤로 승기를 잡았고 아펠리오스를 앞세운 후반 T1의 반격에 주춤했지만 '쿠잔' 이성혁의 갈리오가 활약하며 버틴 끝에 결국 아펠리오스를 잡아내며 49분 경기에 마침표를 찍고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다이나믹스는 3연패를 끊어내며 상위권 재진입의 발판을 뒀다.
라인전을 주도하던 T1이 5분 선취점을 올렸다. 하단 강가에서 '에포트' 이상호의 쓰레쉬가 시야를 잡으러 온 올라프에게 사형선고를 적중시키며 첫 킬을 올렸다. T1은 9분 상단에서 '칸나' 김창동의 케넨이 사일러스를 솔로 킬 내며 기세를 높였다. 다이나믹스는 '비욘드' 김규석의 올라프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챙기며 반격을 준비했다.
다이나믹스가 하단에서 반격했다. 13분 T1이 하단 포탑을 압박하자 '구거' 김도엽의 바드가 운명의 소용돌이로 발을 묶었고 '리치' 이재원의 사일러스가 뒤를 잡으며 '덕담' 서대길의 이즈리얼이 아펠리오스와 케넨을 잡고 더블 킬을 올렸다. 다이나믹스는 영리한 운영을 펼치며 오브젝트와 포탑을 가져갔고 21분 이즈리얼이 정조준 일격으로 T1을 몰아내며 빠르게 세 번째 드래곤을 차지했다.
T1은 26분 하단에서 케넨과 룰루가 사일러스를 잡아내며 드래곤 주도권을 잡았고 사냥에 성공했다. 다이나믹스는 30분 기습적인 내셔 남작 버스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다이나믹스는 32분 드래곤을 앞두고 모였고 '쿠잔' 이성혁의 갈리오가 케넨을 마크하며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다. 다이나믹스는 위협적인 버프 두 개와 함께 공성에 나섰고 37분 다시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T1이 끝내 교전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교전을 노리던 T1은 39분 장로 드래곤 앞에서 '테디' 박진성의 아펠리오스가 파괴력을 뽐내며 트리플 킬을 기록하고 4킬을 쓸어 담았다. T1은 갈리오에게 2킬을 내줬지만 장로 드래곤을 사냥을 마쳤고 중단으로 진격해 억제기를 철거했다.
다이나믹스는 45분 바드가 내셔 남작을 묶으며 교전에 나섰고 사일러스와 갈리오가 파고들어 3킬을 챙겼다. T1은 아펠리오스가 건재한 채 다이나믹스를 몰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내려 남작을 내줘야 했다. 47분 다이나믹스가 장로 드래곤 버스트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중단으로 진격했다. 다이나믹스는 운명의 소용돌이로 발을 묶으며 수성 대장 아펠리오스를 끊는데 성공했고 49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3연패를 탈출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