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김민아 아나운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분석데스크를 잠시 떠난다고 밝혔다. 라이엇은 "김민아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을 위해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고 고민 끝에 그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하며 "LCK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2019시즌부터 LCK 인터뷰어 및 분석데스크 진행자로 함께한 김민아 아나운서는 바쁜 일정에도 2020 서머 LCK 진행을 맡으며 LCK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최근 미성년자 성희롱으로 논란을 빚은 김민아 아나운서는 해당 사건 이후 LCK에 출연하지 않으며 LCK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김민아 아나운서 하차 후 LCK 분석데스크는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이정현 아나운서, 윤수빈 아나운서가 맡는다. 라이엇은 "LCK 제작진은 더 나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