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은 16일(한국 시간) 공식 SNS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20 서머 6주차에서 주전 서포터로 'Treatz' 에릭 베센을 기용할 것이며 'Biofrost' 빈센트 왕은 당분간 아카데미 팀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센트 왕은 LCS 서머에 참가하고 있는 서포터들 가운데 가장 많은 데스를 기록하고 있다. 10 경기를 치르는 동안 30데스를 기록한 빈센트 왕은 골든 가디언스의 '후히' 최재현과 똑같은 숫자의 데스를 기록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클라우드 나인의 서포터 'Vulcan' 필리페 라플람이 세트 당 0.7데스, 10 경기 통산 7데스인 것에 비하면 빈센트 왕의 데스 수치는 상당히 높다. TSM 안에서도 빈센트 왕의 사망률은 26%를 상회한다.
6승4패로 3위에 올라 있는 TSM은 남은 여덟 경기를 통해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를 확정지을 수 있기에 변화를 시도했다. 'Treatz' 에릭 베센은 TSM 아카데미에서 1년 이상 뛰었고 이번 시즌 3.5 정도의 KDA를 기록했으며 킬 관여율은 72.5%를 달성했다.
에릭 베센의 LCS 데뷔전은 오는 18일(한국 시간) 100 씨브즈와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