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가 새롭게 상체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생명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5주 3일차 경기에서 DRX와 맞붙는다. 한화생명은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과 정글러 '하루' 강민승을 선발 기용하며 신인 미드 라이너 '미르' 정조빈을 출격시켰다.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육성군에서 합류한 정조빈은 지난 6월 20일 T1과의 경기에서 LCK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두두' 이동주, '캐드' 조성용 등 신예들과 함께 경기에 나선 정조빈은 경기는 패했지만 과감한 넥서스 일점사 판단으로 세트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정조빈은 지난 젠지 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이성진, 강민승과 호흡을 맞췄다.
한화생명은 상체 조합에 또 한 번 변화를 주며 8연패 탈출 및 1라운드 전패 탈출을 꾀한다. 한화생명의 하단은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과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맡는다.
DRX는 1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정예 라인업을 내세웠다. 톱 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정글러 '표식' 홍창현,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상체를 꾸리는 가운데 '데프트' 김혁규와 '케리아' 류민석 하단 듀오가 출전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