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3일차
▶담원 게이밍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담원 게이밍이 기동력과 파괴력에서 아프리카를 압도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담원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5주 3일차 아프리카와의 1세트 경기에서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헤카림-트위스티드 페이트을 꺼낸 아프리카보다 한 발 빨리 움직여 조합 강점을 줄였고 '너구리' 장하권의 오공이 교전마다 날뛰며 킬 스코어 24대5 완승으로 1대0을 만들었다.

담원이 깔끔하게 선취점을 만들었다. 2분 '캐니언' 김건부의 렉사이가 중단을 노려 '쇼메이커' 허수의 사일러스와 군중제어기를 연계해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아냈다. 아프리카는 3분 '스피릿' 이다윤의 니달리가 하단을 노려 쓰레쉬를 마무리하며 킬 스코어 1대1을 맞췄다. 담원의 전투력이 빛났다. 6분 하단에서 대치하던 중 '베릴' 조건희의 쓰레쉬가 사일러스를 보조하며 역으로 니달리를 잡았고 '너구리' 장하권의 오공이 점멸로 뛰어들어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으며 3킬과 드래곤을 챙겼다.

담원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기동력을 앞세운 아프리카의 공격을 막아내며 두 번째 드래곤을 차지했고 사일러스가 활발히 협곡을 누비면서도 착실하게 CS 격차를 벌려갔다. 담원은 16분 오공이 중단으로 합류해 회전격을 적중시키며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잡았고 쓰레쉬의 사형선고가 적중하며 레오나까지 잡고 킬 스코어를 6대1까지 벌렸다. 담원은 손쉽게 세 번째 드래곤을 사냥하며 아프리카를 압박했다.

담원이 빠르게 승기를 굳혔다. 담원이 중단에 모여 포탑을 노리자 아프리카는 흑점폭발로 공격에 나섰지만 담원은 렉사이와 오공이 뒤를 잡으며 진형을 갈랐고 사일러스와 '고스트' 장용준의 바루스가 맹공을 퍼부어 4킬을 쓸어 담고 내셔 남작까지 차지했다. 23분 드래곤을 치며 아프리카를 부른 담원은 오공의 회전격으로 아프리카를 무너뜨리며 에이스를 띄우고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24분 상단에서 2킬을 추가하고 진격해 외곽 포탑을 정리했다. 27분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챙긴 담원은 오공이 뒤를 잡고 아프리카를 포위해 수월하게 에이스를 띄우고 29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