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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중간 결산] 담원 '쇼메이커' 허수, KDA 압도적 1위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5주차까지 KDA 부문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를 유지하며 2위와 더블 스코어 차이로 벌리며 1위를 지켜냈다.

허수는 이번 서머 1라운드에서 96킬 18데스 16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KDA(킬과 어시스트를 더한 뒤 데스로 나눈 수치) 14.5를 기록했다.

2위는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으로 109킬과 108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데스가 30개로, 허수보다 2배 가까이 기록하면서 7.2에 머물렀다.

LCK 2020 서머 5주차까지의 KDA 순위(자료=인벤 발췌).
LCK 2020 서머 5주차까지의 KDA 순위(자료=인벤 발췌).
허수가 박진성보다 두 배의 KDA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데스가 적기 때문. 허수가 이번 서머에서 2데스 이상 기록한 경기는 불과 두 번 밖에 되지 않는다. 담원이 패배한 DRX와의 1, 3세트에서 각각 2데스와 3데스를 당한 것이 전부다. 22세트를 소화한 허수는 한 번도 죽지 않은 세트가 무려 7번에 이를 정도로 '불사신'의 면모를 보였다.

서머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킬을 기록한 선수는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으로, 122킬을 기록했다. 6월에 잠잠했던 박재혁은 7월 1일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2세트에서 애쉬로 10킬을 기록한 이후 10일 다이나믹스와의 2세트에서 바루스로 10킬, 12일 한화생명e스포츠전 1세트 이즈리얼로 12킬, 18일 T1전 1세트 이즈리얼로 12킬 등 이번 시즌에 네 번이나 10킬 이상을 달성하며 다킬 1위에 올랐다.

어시스트 1위는 DRX의 서포터 '캐리아' 류민석이다. 25세트를 치르는 동안 22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류민석은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한 경우가 무려 10번에 달하면서 세트 평균 8.8개의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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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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