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박찬호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아카데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2018년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 LCK에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지만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2018년 서머에서 세트 기준 14승31패로 승률 30%에 머물렀고 2019년 스프링 2승14패, 서머 2승7패로 부진했다. 2020년 서라벌 게이밍에서 부활을 노렸던 박찬호는 챌린저스 코리아 1위를 달성하며 승강전에 올라왔지만 승강전 최종전에서 탈락하면서 승격에 실패하며 팀을 나왔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박찬호가 "LCK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아카데미 선수의 능력치를 보다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라며 "아카데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박찬호 코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