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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TES-JDG, 같은 날 나란히 10승 고지 달성

같은 날 나란히 10승 고지에 오른 톱 e스포츠(위)와 징동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같은 날 나란히 10승 고지에 오른 톱 e스포츠(위)와 징동 게이밍(사진=lol.gamepedia.com 발췌).
톱 e스포츠와 징동 게이밍이 같은 날 나란히 승리하면서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톱 e스포츠(이하 TES)와 징동 게이밍(이하 JDG)는 23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8주 4일차에서 하위권인 도미누스 e스포츠와 LNG e스포츠를 잡아내면서 나란히 10승을 달성했다.

도미누스 e스포츠를 상대한 TES는 1세트에서 'Karsa' 헝하오슈안의 볼리베어가 3킬 노데스 10어시스트를 달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JackeyLove' 유웬보의 이즈리얼이 10킬 1데스 8어시스트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 도미누스의 하단 집중 공격에 유웬보의 애쉬가 5데스나 당하면서 애를 먹었지만 조이로 플레이한 미드 라이너 'knight' 주오딩이 허리를 탄탄히 지키면서 40분 동안 진행된 장기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JDG는 하위권인 LNG에게 한 세트를 내주면서 애를 먹었지만 원거리 딜러 '로컨' 이동욱과 'Yagao' 젱치가 1, 3세트에서 맹활약을 펼치면서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20분까지 킬을 주고 받으면서 난전을 벌였던 JDG는 20분대 후반에 벌어진 하단 전투에서 승리한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하단 돌파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하단을 집중 공략한 LNG의 전술에 의해 연달아 킬을 내주며 1대5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졌던 JDG는 20분대 초반에 내셔 남작과 드래곤 전투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무너졌다. 3세트에서 '카나비' 서진혁의 세트가 하단으로 계속 내려오면서 연속 킬을 만들어낸 JDG는 19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대패하기도 했지만 23분에 상단 정글 전투에서 'Yagao' 젱치의 조이가 미끼 역할을 하면서 따라 들어온 3명을 잡아냈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JDG는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뒤 장로 드래곤을 둘러싸고 2분 가량 전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젱치의 조이가 장로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면서 2대1 승리를 확지었고 9연승을 이어갔다.

9승1패였던 TES와 9승2패였던 JDG가 같은 날 나란히 승리하면서 두 팀은 인빅터스 게이밍과 함께 10승 고지에 올랐다. 승률에 따라 TES가 1위, JDG가 2위에 랭크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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