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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L, 결승 티켓 놓고 4강 맞대결

ASTL, 결승 티켓 놓고 4강 맞대결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인 'ASTL' 최종 우승에 도전할 2개 팀을 결정하는 4강전이 열린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6일(일)과 28일(화)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안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경기장에서 질레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이하 질레트 ASTL) 시즌1의 4강을 진행한다. 이번 4강 경기를 통해 오는 8월 2일(일) 진행될 결승전에 진출할 두 팀이 가려진다.

26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4강 1경기는 이성은 감독이 이끄는 차라리요 버팔로즈와 박태민 감독이 이끄는 돈탐라 글로리어스의 대결이다. 차라리요 버팔로즈는 조별 풀리그에서 좋은 기세를 보여준 장윤철과 김성대를 중심으로, 김태영, 윤찬희, 황병영, 김병수가 모두 제 역할을 해주며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에 맞서는 돈탐라 글로리어스는 박태민 감독의 용병술과 팀 에이스 도재욱의 활약, 최호선, 정영재, 배병우, 박재혁, 홍덕 등의 탄탄한 팀플레이를 통해 지난 조별 풀리그에서 조 2위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인 만큼, 4강에서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4강 2경기는 28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전상욱 감독이 이끄는 리썬즈 스타즈와 박지호 감독의 아프리카TV 히어로즈가 결승전 티켓을 두고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리썬즈 스타즈는 든든한 에이스 이재호를 중심으로 유영진, 윤용태, 유진우, 박준오, 유승곤, 원선재가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아프리카TV 히어로즈는 자타공인 스타크래프트 최강자인 이영호의 활약과 더불어 조기석, 이예훈, 한두열, 김범수가 각자의 경기에서 점차 기량을 끌어올리며 조 2위로 4강 진출을 달성했다. 큰 경기에 강한 이영호를 상대로 리썬즈 스타즈가 어떤 용병술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질레트 ASTL 시즌1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아프리카TV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대회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게임 & e스포츠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freecatvga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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