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라이온즈와 로그는 25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20 서머 6주 1일차에서 프나틱과 미스피츠 게이밍을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먼저 경기를 치른 로그는 정갈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미스피츠를 잡아냈다. 세나를 가져간 'Hans Sama' 스티븐 리브가 6킬 1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공격의 선봉에 섰고 'Larssen'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흔들기를 성공하면서 40분의 장기전을 치른 끝에 11대5로 승리했다.
매드 라이온즈는 3위 도약을 노리던 프나틱을 맞아 역전승을 거뒀다. 오니라아나와 그레이브즈의 화력을 앞세워 하단과 중단에서 재미를 본 프나틱에게 킬 스코어 1대4까지 뒤처졌던 매드는 하단과 중단에서 계속 싸움을 걸었고 시나브로 추격했다. 18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초가스와 레오나를 잡아내면서 7대7로 킬 스코어를 따라 잡은 매드는 21분에 프나틱이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뒤에서 덮치면서 저지, 3킬과 바론 버프를 챙겼다. 중앙 돌파를 시도하면서 프나틱을 본진에 몰아 넣은 매드는 29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35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로그와 함께 공동 1위를 유지했다.
매드 라이온즈와 로그가 10승2패로 공동 1위에 랭크된 LEC는 프나틱과 오리겐, SK게이밍이 6승6패로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엑셀 e스포츠와 G2 e스포츠, 미스피츠 게이밍, 바이탤리티가 5승7패로 공동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드와 로그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세 자리를 놓고 여섯 팀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