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쇼크가 경쟁전에서 논란을 일으킨 서브 힐러 '바이올렛' 박민기에게 징계를 부과했다.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크리스 충 단장은 28일 레딧을 통해 박민기에 대한 징계 소식을 알렸다. 크리스 충 단장은 “박민기의 행동은 우리가 스태프 및 선수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아니었다. 우리와 박민기는 이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크리스 충 단장은 "박민기와 이 행동의 심각성에 대해 논의했고 이 같은 행위가 지속되지 않도록 박민기에게 팀에서 벌금을 부과하고 다음 경기인 휴스턴 아웃로즈전 출전 정지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박민기에게 출전 정지 한 경기 및 벌금을 부과했다.
박민기의 행동은 스트리머가 자신의 SNS를 통해 제보하며 수면 위에 올랐다. 박민기는 팀원에 대한 욕설과 부적절한 태도 등 프로 게이머답지 못한 행위들로 논란을 일으켰고 샌프란시스코는 자체 징계와 함께 사과를 전하며 논란 해결에 나섰다. 오버워치 리그 측에서는 아직 징계 등 이에 대한 반응을 발표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우리는 박민기와 함께 그의 게임 내 행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번 사건이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