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a'는 29일 온라인으로 열린 펄어비스의 섀도우 아레나 리저널컵 아시아 대회 예선전 2일차 C조 경기에서 오로엔으로 정확한 원거리 샷 솜씨를 뽐내며 168점을 차지했다. 지난 A, B조와는 달리 오로엔을 선택한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색다른 경기 양상이 펼쳐졌고 오로엔을 선택한 'Lena'와 'Banishing'이 2, 3라운드 우승을 나눠가지며 상위권에 올랐다.
1라운드 초반부터 교전이 치열한 가운데 '心系'의 조르다인 듀카스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킬을 올렸다. 전장이 좁아지는 가운데 '苦中做辣'의 게하르트 슐츠가 라이텐으로 전장을 휘저었지만 '큐떱'의 아혼 키루스가 기민하게 움직이며 라이텐에서 내린 게하르트 슐츠를 제압했고 '박사장a'의 게하르트 슐츠가 '心系'의 조르다인 듀카스를 잡으며 두 선수만이 남았다. '큐떱'의 아혼 키루스가 상성 우위를 살려 게하르트 슐츠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하고 85점을 챙겼다.
2라운드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해 흥미를 높인 가운데 'Lena'2의 오로엔이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인원이 줄어들자 벼락을 이끄는 화살을 활용해 원거리 킬 캐치 능력을 뽐낸 'Lena'의 오로엔은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최후까지 살아남았다. 'Lena'의 오로엔은 폭발 함정을 활용해 '개두Gaedu''의 조르다인 듀카스를 제압하며 125점을 쓸어 담았다.
3라운드에도 오로엔의 활약이 이어졌다. 'Banishing'의 오로엔이 벼락을 찢는 화살로 근거리 화력을 뽐내며 킬을 챙겼고 라이텐의 추격까지 떨쳐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타악기'의 헤라웬과 1대1을 펼친 'Banishing'의 오로엔은 개활지에서 정확한 활 솜씨를 뽐내며 승리하고 3라운드를 가져가며 95점을 올렸다.
마지막 4라운드, 이번에도 오로엔들이 돋보이며 'Lena'와 'Banishing'이 킬 포인트를 쌓았다. 생존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Lena'의 오로엔이 전장 중앙에서 체력을 지켰다. '박사장a'의 게하르트 슐츠가 전투력을 뽐내며 '큐떱'의 아혼 키루스와 'Lena'의 오로엔을 차례로 잡아냈고 'HyejinFiora'의 란까지 끝까지 추격해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