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2대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DRX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DRX가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시소 게임을 내셔 남작 앞 전투 한 번에 정리하면서 단독 1위를 지켜냈다.
DRX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7주 3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세트에서 내셔 남작 전투 한 번에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2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는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아프리카는 2분에 상단으로 올라간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뽀삐가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도란' 최현준의 레넥톤을 포탑으로 밀어 붙이면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8분에 아프리카는 상단으로 이다윤의 뽀삐가 또 다시 올라오면서 최현준의 레넥톤을 상단 포탑으로 밀어 넣었지만 치고 들어갔던 '기인' 김기인의 오공이 마무리하지 못하고 역으로 레넥톤에게 오공이 잡혔다. 대신 전령을 사냥하던 DRX의 '표식' 홍창현의 세주아니를 뽀삐와 오공의 스킬 연계를 통해 잡아내면서 2대1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1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하던 아프리카는 이다윤의 뽀삐와 '벤' 남동현의 브라움이 버티는 동안 '미스틱' 진성준의 아펠리오스가 월광포화에 이어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세주아니와 알리스타를 끊어내면서 4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DRX는 19분에 중앙에서 대치하는 과정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송용준의 조이가 쓴 통통별을 맞으면서 체력이 거의 다 빠졌지만 회복한 뒤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을 타고 2차 분쇄까지 성공시키면서 아프리카 선수들을 두 번 연속 띄우면서 대박을 터뜨렸다.
유리한 상황을 맞이한 DRX가 25분에 드래곤 사냥을 마친 뒤 빠져 나가려 하자 아프리카는 진성준의 아펠리오스가 월광포화를 맞히면서 DRX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홀로 버티던 정지훈의 아지르가 쓴 스킬을 송용준의 조이가 회피한 뒤 세주아니를 잡아내고 아지르를 재우면서 김기인의 오공이 마무리, 에이스를 달성했다.
DRX는 29분에 내셔 남작 지역으로 5명이 모였고 류민석의 알리스타가 아프리카의 스킬을 모두 맞으면서 사냥을 완료했고 밀고 들어오는 상대 선수들을 한 명씩 잡아내며 2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