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에서 활약했던 아스페와 라이크댓이 코리아컵 예선을 통과했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든어택 코리아컵 2020 시즌1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8팀이 가려졌다. '제3보급창고'에서 단판으로 진행된 예선전에서는 지난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부터 랭커 클랜까지 쟁쟁한 팀들이 출전해 8강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합했다.
지난 2018-20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우승 팀인 아스페가 최종전에서 서든어택 명문인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6대5로 꺾고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대회 8강에 올랐던 라이크댓은 상위 클랜인 페이블드, 제트로피와 연전을 치렀고 제트로피와의 경기에서는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예선을 통과했다.
클랜 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라지 역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상위 클랜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밖에도 배틀존, 갬지, 와우판타스틱, 테크니컬, 갈라클랜이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대진표를 완성했다.
예선을 통과한 8팀은 두 개조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본선을 치른다. A조에서는 배틀존과 와우판타스틱, 아스페와 갈라클랜의 맞대결이 진행되며 B조에서는 미라지와 테크니컬, 라이크댓과 갬지가 결선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본선은 8일과 9일 양일에 치러지며 본선을 통과한 네 팀은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LVUP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결선을 치른다. 우승 팀에게는 250만 원, 2위 팀에게는 130만 원, 3위와 4위 팀에게는 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