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1-1 김명운
1세트 이영호(랜테, 7시) 승 < 신태양의제국 > 김명운(저, 11시)
2세트 이영호(랜테, 1시) < 옵티마이저 > 승 김명운(저, 11시)
김명운이 노배럭 더블 커맨드를 시도하던 이영호를 상대로 9드론 스포닝풀 전략을 적중시키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김명운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The Esports Night(이하 TEN) 이영호 랜덤 데뷔전 2경기 2세트에서 부유하게 풀어가려던 이영호를 상대로 초반 저글링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3분 만에 승리했다.
또 다시 테란이 걸린 이영호는 배럭을 건설하지 않은 채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가져갔다. 김명운은 해처리 대신 스포닝풀을 건설했고 저글링의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시도했다.
저글링을 11시로 이동시키던 김명운은 1기만 밀어 넣으면서 이영호의 확장을 확인했고 저글링을 모두 동원해 이영호의 SCV를 대거 잡아내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