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1-0 김택용
1세트 이영호(랜테, 7시) 승 < 신태양의제국 > 김택용(프, 5시)
테란을 잡은 이영호가 김택용을 상대로 타이밍 러시를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이영호는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The Esports Night(이하 TEN) 이영호 랜덤 데뷔전 3경기 김택용과의 1세트에서 테란이 나왔고 머린 4기와 탱크 3기로 밀고 나와 승리했다.
테란이 걸린 이영호는 머린을 뽑으면서 입구를 막았고 탱크 3기를 갖췄다. 2개의 팩토리에서 탱크를 동시에 생산하면서 머린과 함께 밀고 나온 이영호는 김택용의 질럿과 드라군을 무시하고 김택용의 앞마당에 도달했다.
김택용이 본진에서 드라군 2기를 뽑으면서 포위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영호는 드라군을 일점사하면서 언덕 위로 올라왔고 뒤쪽에서 공격하던 드라군은 벌처를 동반해 제거하면서 본진을 장악했다.
벌처를 충원하면서 마인까지 매설한 이영호는 김택용의 추가 병력을 깔끔하게 잡아내고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