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크댓 2대0 미라지
1세트 라이크댓 6 < 제3보급창고 > 3 미라지
2세트 라이크댓 6 < 크로스포트 > 4 미라지
라이크댓이 미라지를 꺾고 마지막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라이크댓은 9일 온라인으로 열린 레벨업 서든어택 코리아컵 2020 시즌1 본선 8강 B조 최종전 미라지와의 경기에서 전략으로 미라지를 압도하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A조에서 아스페와 와우판타스틱, B조에서 갬지와 라이크댓 네 팀이 4강에 진출한 가운데 결선은 15일 서울 독산동에 위치한 레벨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1세트는 '제3보급창고'에서 진행됐다. 라이크댓이 1라운드부터 속도를 높이며 미라지를 압박했고 완벽한 완급 조절로 우위를 점하며 4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미라지가 김기범과 홍진범의 개인 기량을 앞세워 4대3까지 추격했지만 라이크댓이 다시 속도를 올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박동혁이 홍진범을 잡고 세이브에 성공하며 6대3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크로스포트'에서 펼쳐졌다. 레드 진영에서 경기에 나선 미라지는 샷 대결에서 밀리지 않고공격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라이크댓은 이병화의 수류탄이 적중하며 2대2 동점을 맞췄고 한창균이 건물 안 교전에서 완벽한 샷을 뽐내며 3대2 리드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미라지의 규정 위반으로 라이크댓이 한 라운드를 가져간 채 4대2로 공격에 나섰다. 라이크댓은 영리하게 인원을 나눠 미라지를 흔들었고 두 번의 공격을 성공시키며 6대2로 승리하며 결선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