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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와 함께한 '카러플 스타컵'서 '카트신동' 팀 우승

우승을 차지한 '카트신동' 팀(사진=넥슨 제공).
우승을 차지한 '카트신동' 팀(사진=넥슨 제공).
인플루언서와 일반 이용자들이 팀을 구성해 함께 레이싱을 펼치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대회인 카러플 스타컵에서 카트신동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인기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의 이벤트 대회인 카러플 스타컵에서 신동이의 '카트신동'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카러플 스타컵은 인플루언서가 감독을 맡아 일반 이용자들과 한 팀을 구성해 펼치는 e스포츠 이벤트다. '런민기', 문호준, '신동이', '준', '테드', '피큐큐', '하창봉', '샌박인수' 총 8명의 카러플 인플루언서가 이번 대회에 감독으로 참여했다.

선수 선발 단계부터 모바일 레이싱 연습 과정, 다른 팀과의 친선 경기 등 팀마다 카러플 스타컵 출전을 준비하는 모습이 각 인플루언서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카러플 스타컵 4강 및 결승에는 사전 경기를 통해 진출한 문호준의 '문호준과아이들' 팀과 신동이의 '카트신동', 피큐큐의 '큐쿠루삥뽕', '런민기'의 '러너'가 무대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카트신동'과 '큐쿠루삥뽕' 팀이 맞붙었다. 1라운드 스피드전에서 카트신동이 완승을 거뒀지만 아이템전은 큐쿠루삥뽕이 치밀한 전략과 팀워크로 퍼펙트 승점을 가져갔다. 이어달리기로 치러진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카트신동이 흔들림 없는 주행 라인으로 승리하며 대회 최강팀의 영예를 안았다.

넥슨은 1위 카트신동 팀에게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고 우승팀의 개성이 담긴 번호판과 풍선 아이템 제작을 약속했다. 2위인 큐쿠루삥뽕은 500만 원, 공동 3위를 차지한 문호준과아이들 팀과 러너 팀에게는 250만 원씩의 상금이 돌아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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