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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T1, 아프리카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 공동 3위 등극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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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T1, 아프리카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 공동 3위 등극
[롤챔스] T1, 아프리카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 공동 3위 등극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9주 1일차
▶T1 2대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T1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T1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제압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공동 3위에 등극했다.

T1은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9주 1일차 아프리카와의 2세트 경기에서 '커즈' 문우찬의 세트가 종횡무진 움직이며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며 경기 균형을 무너뜨렸고 기세를 넘겨주지 않고 그대로 2대0 승리를 완성했다. T1은 6연승, 12세트 연승을 기록하며 12승4패로 젠지 e스포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T1이 빠르게 선취점을 만들었다. 3분 '커즈' 문우찬의 세트가 상단으로 올라와 제이스를 노렸고 '칸나' 김창동의 레넥톤이 무자비한 포식자를 적중시키며 첫 킬을 가져갔다. T1은 세트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연이어 킬을 만들었다. 7분 중단에서 대미 장식과 함께 신드라를 잡아냈고 8분에는 상단에서 아프리카의 공격을 받아쳐 '테디' 박진성의 세나가 지원하며 볼리베어를 잡아냈다. 아프리카는 '스피릿' 이다윤의 볼리베어가 중단에서 조이를 마무리하며 1킬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T1은 세트가 9분 하단으로 내려가 대미 장식으로 마법의 수정화살을 피해 애쉬를 물어 킬을 더하며 아프리카의 모든 라인에 상처를 입혔다. 11분 레넥톤이 하단으로 내려와 공격에 나선 T1은 '에포트' 이상호의 노틸러스가 폭뢰와 닻줄 견인을 연이어 적중시키며 세나가 더블 킬을 챙겼다. 킬 스코어를 6대1까지 벌린 T1은 협곡의 전령과 함께 상단 1, 2차 포탑을 모두 가져가며 골드를 쓸어 담았다.

15분 중단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진형을 갖추고 포격을 퍼부었지만 T1은 세트가 모든 공세를 받아냈다. 대미 장식과 앞점멸-안면 강타로 공격에 나선 T1은 '클로저' 이주현의 조이가 추격을 펼쳐 더블 킬을 기록하며 3대2 교환을 만들었다. 전리품으로 드래곤을 챙긴 T1은 20분 노틸러스의 과감한 닻줄 견인으로 교전을 열어 포탑과 함께 아프리카를 무너뜨렸고 21분 다시 중단에서 애쉬를 잡으며 아프리카의 반격 의지를 꺾었다.

T1은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서 포탑을 하나씩 무너뜨렸고 아프리카의 공세를 받아쳐 킬 교환을 만들며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27분 손쉽게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T1은 29분 내셔 남작을 치며 아프리카를 불렀다. 레넥톤을 필두로 뛰어든 T1은 성장 격차를 살려 힘으로 아프리카를 찍어 눌렀고 에이스를 띄웠다. 중단으로 진격한 T1은 30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6연승을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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